이와 같은 때에… 하나님의 말씀으로 우리를 충만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지성소로 나아가는 문을 열어줄 뿐 아니라 주님의 임재를 우리의 처소로 삼을 수 있도록 해 주기 때문입니다.골로새서 3:16절에서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하나님께서는 우리 삶의 모든 자리들마다 그분의 말씀이 채워지게 하시기를 간절히 원하십니다.
히브리서를 계속 공부해야 하는 두 가지 이유
성경공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을 공부했는지 그 내용에 대한 기록을 남기는 것입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우리는 그 책이 말하는 메시지를 잊지 않게 됩니다. 이것은 우리가 스스로 계속 공부해 나갈 때도움이 될 것입니다.
1) 우리는 다른 사람이 성경의 어떤 책에 대한 나누는 것을 들음으로서 은혜를 받습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성경을 읽고 공부는 것을 계속 하면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시도록 우리를 내어드릴 때 더 큰은혜를 받게 됩니다.
2) 또 다른 이유는 성경을 가르치는 누군가에게서 말씀을 듣거나 성경공부 모임에 참여하고 난 뒤 거기서 그쳐 버리면 안 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어야 합니다. 전 세계에 걸쳐 오늘날의 교회는 경건하고 존경할 만한 성경 교사들에 대한 엄청난 필요 가운데 있습니다. 우리는 한 사람만을 가르칠 수도 있고, 또는 수많은 사람들을 가르칠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다른 사람들과함께 하는 소그룹 안에서 우리가 말씀을 나누거나 다른 사람이 우리에게 나누도록 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여러분의 성경공부 모임이 더 만족스럽고 유익한 모습이 되어갈 것입니다.
이사야 50:4-5절은 어떻게 성경적 교사가 되는지를 보여줍니다. 이 구절들을 읽어 보십시오.
- 하나님께서는 매일 아침 우리를 깨우십니다. 아침에 일어날 때 주님께 인사하십시오. 새 날을주신 그분께 감사하십시오.
-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귀를 깨우셔서”, 제자 같이, 배우는 자로서 듣게 하십니다.
- 말씀 안에서 그분을 묵상하며 들을 때, 하나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 하나님께서는 말씀 묵상, 성경 읽기, 그리고 개인적인 공부를 하는 동안 나눠 주신 말씀을 나눔으로써 “곤고한 자들을 도와주라’고 말씀하십니다.
히브리서 공부를 계속함으로 나타나는 두 가지 결과
- 이 서신서에 대한 더 깊은 이해를 계속해서 가지게 될 것이며, 더 풍성한 은혜를 경험하게 될것입니다. 그리고 주님과의 관계 또한 더욱 깊어질 것입니다.
- 자신의 개인적인 축복이 다른 사람에게 넘치기를 원할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한 명 또는 그이상의 사람들과 비공식적으로 말씀을 나누거나, 또는 더 공식적으로 그룹이나 수업을 가르칠때, 그것을 나누는 데 자신감을 갖게 될 것입니다.
어떻게 이것을 할 수 있습니까?
- 묵상하십시오. 이 서신서를 계속해서 묵상하십시오. 각 장의 핵심 구절들을 택해서 5~10분 동안 각절을 묵상하는 것은 그 좋은 방법이 될 것입니다. 책 전체를 묵상하는 것을 마친 뒤에 당신이 묵상한 것을 읽어 보십시오. 하나님께서 새로운 방식으로 말씀하실 것입니다. 우리가 주님과 보내는 가장 친밀한시간은 묵상하는 시간과 묵상을 통해 흘러나온 기도의 시간입니다.
- 관찰하십시오. 계속해서 관찰하십시오. 관찰은 과학, 천문학, 수학, 모든 종류의 문학 등 모든 공부의가장 기본적인 도구이지만, 특별히 성경에서는 더욱 그렇습니다. 기억하십시오. “누가, 무엇을, 어디서, 언제, 어떻게, 왜’라고 묻는 것은 관찰 가운데 물어야 할 핵심적인 질문들입니다. 관찰은 성경 해석과는 다릅니다. 관찰은 단순히 성경이 말하는 것들을 찾아내고 적어가는 것입니다. 해석은 저자가 말하고 있는것이 무엇인지 주의 깊게 관찰하는 것을 마친 뒤에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나서 우리는 저자가 말하고 있는 것에 대한 우리의 생각이나 아이디어 등을 나눌 수 있습니다.
- 읽으십시오. 히브리서 전체를 계속해서 읽으십시오. 성경읽기는 성경공부의 가장 기초적이고 중요한방법입니다. 성경을 읽을 때, 하나님께서 말씀해 주시기를 기대하는 태도로 읽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 각 단락의 제목을 정하십시오. 대부분의 성경은 단락 표시, 또는 들여쓰기 등으로 새로운 단락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단락은 쉽게 구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어떻게 단락 제목을 정할 수 있습니까?
- 이미 여러분의 성경에 삽입되어 있는 제목들을 무시하십시오. 그 제목들도 좋지만, 여러분의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그것들을 기억하지 않을 것입니다.
- 단락 전체를 읽으면서 주제를 파악하십시오.
- 단락 제목은 4-5 단어를 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 중요사항: 제목에 포함된 모든 단어들은 반드시 성경 단락 안에서 직접 뽑아낸 것들이어야 합니다.
예: 히브리서 1:1-4아들을 통하여 말씀하셨으니
히브리서 4:16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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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분이 만든 단락 제목이 거기에 딱 맞는 제목입니다. 이렇게 제목을 만든 것은 우리 자신을위한 것이지, 다른 누군가를 위한 것이 아닙니다. 주님께서 인도해 주시도록 구한다면, 우리가 그것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다른 사람을 의지해서 도움을 구할 필요가 없습니다.
- 모든 단락 제목들을 적어 두면 도움이 됩니다.
히브리서의 각 단락 제목들을 만드는 것을 마친다면, 35-40개의 단락 제목들의 리스트를 얻게 될 것입니다. 축하드립니다! 우리가 만든 단락 제목들은 히브리서 전체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만들어진 제목들을 읽어 보십시오. 그것을 통해 이 서신서가 말하는 메시지 뿐 아니라 저자가 주제를 발전시키는 방식에 대한 이해 또한 새롭게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 히브리서의 제목을 정하십시오. 기도하는 가운데 책 전체의 제목을 만들어 보십시오. 제목은 이 서신의 의미에 대한 이해들을 줄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만드는 제목은 다른 사람에게 이 책이 무엇에 관해 말하는지에 대한 이해를 주게 될 것입니다. 다른 사람이 만든 제목을 사용하지 마십시오. 그것이 도움을 줄 수 있을지라도 말입니다. 몇 가지 제목의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뛰어나심
성숙을 향한 성장
이 서신서의 주된 강조점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십시오. 그리고 나서 자신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제목을표현하도록 시도해 보십시오.
- 히브리서의 대단원을 찾아 보십시오. 정리된 단락 제목들을 다시 한번 읽어 보십시오. 거기서 책의 대단원을 찾아 나누어 보십시오. 스스로에게 이런 질문들을 해 보십시오.
- 가르치는 부분에서 이어지는 적용 부분이 있습니까?
- “그러므로” 같은 단어들을 찾으십시오. 그것은 저자가 다른 방식으로 말하기를 시작한다는 힌트가 될 수 있습니다.
- 어떻게 자료를 남길지 결정하십시오. 대단원을 찾고 나면 어떻게 그것을 남길지 결정해야만 합니다.두 가지 기본적인 방법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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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가지 방법은 히브리서의 개요를 작성하는 것입니다.
- 다른 방법은 차트를 작성하는 것입니다.
어느 한 쪽이 다른 쪽보다 낫다고 할 수 없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차트를 선호하고 다른 사람들은 개요작성을 원합니다. 누군가에게 가장 좋은 방법이 당신에게는 그렇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장 자신에게 잘맞는 방법을 사용하십시오. 단락 구분을 할 때 해당되는 장과 절을 포함시키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 보조단원 (sub-division)을 만드십시오. 우리는 히브리서가 두 개의 큰 대단원으로 나눠질 수 있다는것을 발견했습니다. 대단원을 만든 뒤에, 두 개의 대단원 각각에 해당하는 보조단원 (sub-division)을 찾기 시작하십시오. 그리고 나서 이것을 개요나 차트 작성을 통해 기록할 수 있습니다.
간단히 예를 들어, 나의 개인적인 연구를 통해 만든 보조단원 (sub-division)을 예로 들어 나누기 원합니다.
1:1-7:28 예수, 우리의 구원자
8:1-10:18 갈보리, 우리의 구원
10:19-13:25 믿음, 우리의 승리
우리는 이제 이것들이 이 서선서의 대단원의 어느 부분에 들어가야 할지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 소단원을 작성하십시오. 원한다면 당신은 더 작은 단위로 소단원을 계속해서 만들 수 있습니다.
1단계 – 대단원을 작성합니다. (성경의 모든 책들은 두 부분으로 쉽게 나눌 수 없습니다. 어떤 책들은 나눌 수 없기도 하고, 또 다른 책들은 두 개 이상의 대단원으로 나눠지기도 합니다.)
2단계 – 이제 각각의 대단원을 보조단원 (sub-division)으로 나누십시오. 그리고 나면 어떻게 그것들이모두 맞게 연결되는지 볼 수 있을 것입니다.
3단계 – 이렇게 하는 것이 당신의 성경연구를 위한 좋은 방법이라면, 더 많은 보조단원 (sub-division)들을 만드는 것을 계속할 수도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정말 필요합니까?
좋은 질문입니다! 그 대답은 ‘아니오.’입니다. 만일 성경을 읽고 묵상하는 것만으로도 말씀을 기쁘게 대하면서 유익을 누린다면 그것만으로도 좋습니다. 최고의 성경학자들 중 일부는 물론 “말씀을 먹고” 그안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싶은 사람들도 이렇게 하지는 않습니다. 또한, 사진을 찍듯이 정확한 기억력을가진 사람이라면 이렇게 할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 하지만 만약 개인적인 성장이나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기 위해서 당신이 배운 것을 잘 간직하고 싶다면, 이것은 하나의 효과적인 방법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과 홀로 있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여기서 우리가 말하는 것은 하나님과 홀로 있는 것, 그 자체를 의미합니다. 예수께서는 항상 우리와 함께 하실 것이라고 약속하셨기 때문에 그리스도인들은 결코 완전히 혼자가 될 수 없습니다. 우리 삶 가운데 단순히 성경을 읽고 또 읽으면서 그 말씀을 묵상하고 또 묵상하기 원하는 시기가 있습니다. 하나님의말씀을 어떻게 나눌 것인지, 아니면 공부한 것을 “어떻게 기록으로 남길지”에 대한 생각을 하지 않고 그저 스스로가 말씀에 “푹 잠기게” 하십시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에게 하나님과 함께 홀로 있으면서 주님 앞에서 침묵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때로 우리는 “의미 있는 사람”이 되려 하거나 좋은 성경교사로 알려지기 원하는 것 같은 잘못된 이유로말씀을 나누려는 유혹을 받습니다. 헨리 나우웬 (Henri Nouwen)은 “하나님과 함께 홀로 있는 것의 원수들”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의미 있는 사람이 되려는 욕망, 유명해지길 바라는 마음, 또는 영적으로 힘있게 보이고 싶은 바람 등이 그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과 홀로 있는 시간을 지켜 나가야 하며, 그것을 우리 삶의 최우선순위에 놓아야 합니다.
우리는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이 베드로와 요한에 대해 말한 것과 같은 말을 나에게도 말할 수 있도록 주님과의 친밀함 가운데 말씀 안에서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더욱 원합니다. “전에 예수와 함께 있던줄도 알고” (사도행전 4:13)
그러나… 하나님과 홀로 있는 시간은 안이 아니라 밖을 향합니다.
아버지와 홀로 있는 것은 예수님의 삶의 핵심이었습니다. 모든 사역은 주님의 임재 안에 사는 것, 즉 하나님과 홀로 있는 데서 시작됩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분의 사역을 아버지와 함께 홀로 있거나 혼자 시간을 보내는 것에서 끝마치지 않으셨습니다. 그는 아버지께서 그에게 나눠 주신 모든 것을 제자들의 공동체와 나누셨고, 그들을 보내서 가르치고 선포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과 홀로 있는 것은 하나님과만 시간을 보내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기억하십시오. 하나님과홀로 있는 시간을 보낸 뒤에 거기서 중단되지 않습니다. 매일 매 순간 우리는 주님의 임재 안에 살아야합니다. 시편 기자는 “내가 여호와를 항상 내 앞에 모심이여 그가 나의 오른쪽에 계시므로 내가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 (시편 16:8)라고 고백했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결코 하나님과 함께 홀로 있는 시간을떠날 수 없음을 의미합니다. 다시 말해서 우리는 주님의 임재를 떠날 수 없습니다! 그분의 발 앞에 앉아있을 수도 있고 예수님에 대해 누군가에게 증거할 수도 있습니다. 마라톤을 달릴 수도 있고 운동을 할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해 음악을 작곡할 수도 있고 미술 작품을 그릴 수도 있습니다. 공장에서 또는 사무실에서 일할 수도 있습니다. 어디를 가든지, 무엇을 하든지, 우리는 우리를 절대로떠나지 않으시는 주님의 임재 안에서 나아가 행할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과 홀로 보내는 시간이 최우선순위이며 진정으로 소중한 시간임을 의미합니다. 그렇지만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삶을 통해, 우리 개인의 공부와 묵상에서 다른 사람들의 삶 안으로 흘러가게 해야 합니다.
주목할 점: 만일 여러분 중에 히브리서의 개요나 차트 작성 같은 성경 공부의 방법들을 나누기 원한다면, 그것을 보는 것은 나에게 기쁨이고 영광이 될 것입니다. 나는 더 배우기 원하고, 우리는 그리스도의몸의 지체로서 서로 격려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제 이메일 주소는 davidross35@gmail.com 입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축복하셔서, 주님의 말씀이 여러분 안에 풍성히 거하시고, 세상을 축복하는 일에여러분을 사용하시기를 축복합니다.